Marron



성격
독단적인┃자유로운┃괴짜
그는 일명 ‘아웃사이더’ 중에서도 자발적 아웃사이더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굉장히 개인적이고 독단적인 사람이다. 다른 사람과 협력이라는 것은 꿈도 꾸지 않을뿐더러 자신만의 예술관에 빠져있다. 모두가 yes 라고 말하는 것에 대해서도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당당하게 no를 외칠 줄 아는 사람이다. 물론, 이를 넘어서 무엇이든 하고 싶은대로 하는 경향이 있다. 애초에 엄연한 불법 행위의 범주에 들어가는 그래피티 아트를 당당히 하는 사람이니 이럴 수밖에 없겠지만.
또한, 그는 굉장히 자유로운 영혼이다. 언제나 자신에게 예술적 영감을 줄 소재를 찾아다니고 있으며 이를 예술로 구현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어딘가에 얽매여있는 걸 그 무엇보다 싫어한다. 법 혹은 틀에 박힌 규칙 등을 따르는 걸 원치 않아 한다. 틀에 박힌 규칙에 따를 바에야 그것을 부수고 나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그는 다른 것은 몰라도 자신의 예술에 대해서는 굉장히 단호하고 깐깐한 면모를 보여주며 타인의 예술을 가차 없이 평하기도 한다. 그가 판단하는 예술은 절대 대중적인 시선이 아니다. 오히려 대중의 시선에 맞추는 것은 예술로도 치지 않는다. 그것은 그저 대중에게 ‘아양을 떠는 것’일 뿐이라나…. 한 마디로 재능이 뛰어난 ‘전형적인 괴짜’라고 표현할 수도 있겠다.
기타사항
1. 논쨩
* 생일은 4월 15일.
* 좋아하는 것은 예술, 그래피티, 흡연 및 음주, 달달한 것. 대체로 자신의 예술과 예술에 대해 영감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
그의 예술은 대체로 추상적이다. 예술이 자신의 의도를 친절히 설명해 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 싫어하는 것은 대중, 틀에 박힌 예술, 우유부단, 쓴 것. 예술을 대중들의 잣대로 평가당하는 것이 예술가를 향한 제일가는 모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더 최악인 것은 그런 대중들의 비위를 맞추며 대중들을 위한 예술을 하는 것. 그는 그들을 ‘글러 먹은 것들.’이라고
칭한다.
2. 가족관계
* 불명
* 자세한 사항은 파악하기 어려우나 본인의 말을 들었을 때 그래도 제대로 된 가족이 존재한다는 것은 추정할 수 있다. 다만 그렇게
사이가 좋은 것은 아닌 모양.
*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여동생이 하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3. 그 외
* 의외로 자기 관리에 능하다. 좋은 예술은 좋은 환경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은근한 완벽주의 기질 역시 존재한다.
* 예술에 대한 영감은 언제나 벼락처럼 떨어지는 법. 그 순간이 다가오면 그 누구도 그를 막을 수 없다. 한 번 작업을 시작하면 끝날 때
까지 먹지도 자지도 않는다.
* 날카로운 앙칼진 목소리. 날카로운 어조로 말하는 편이며 하는 말이 항상 몹시나 거칠다. 자기주장이 강한 목소리.
* 모두에게 반말을 사용하며 상대방의 이름보다는 성을 부른다. 다만 문제라면 이름보다는 야, 너 등으로 부르는 것이 문제. 사람 이름
을 잘 외우지 못한다.
* 왼손잡이. 장인은 도구를 탓하지 않는 법이다.
* 브륄레의 파티 초대장을 받았을 때 자신이 받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이 정도로 대중들에게 유명해질 생각은 없었다는 반응이
었다. 그래도 받았으니 당연히 찾아갔지만.
4. 소문
* 일본에 뿌리 깊은 전통 예술 가문인 아와이메시하라라는 가문이 존재한다.
* 그 가문에는 예술품을 보관하는 창고가 존재하는데, 그곳에 큰 불이 난 일이 있었다.
* 그리고 그 일과 함께 장녀가 소리 소문 없이 사라졌는데 그 장녀의 이름은 하논이었다.
* 하논과 논쨩.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사라진 장녀가 그이지 않을까, 라는 소문이 돌아다닌다. 하는 일도 예술 계열이므로.
* 물론, 그는 그 말을 들을 때면 “내가 그런 유명하면서도 바보 같은 가문 사람이라고? 말이 되는 소리를!”이라는 반응이었다.
소지품
락카 스프레이, 담배



